에버런 출퇴근길 사용기
결국 지르고야 말았다. 수만은 갈등과 번뇌끝에... 에버런을 -- 2007년 8월 30일 -- 출처 : http://goodidea.blogsite.org
내가 원하는 디바이스는 두가지가 원할 해주길 바랬다.
첫째. 매일같이 반복되는 출퇴근 버스이동중에 이용할만한 동영상 플레이어! 그래서 화면이 좀 컸으면 했다. 그동안 PDA 폰으로 동영상 볼때면 눈이 아파서...
그리고 대부분 유통(?)되는 동영상들이 잘 돌아야 하고
둘째. 키보드 입력이 가능했으면 했다. 이동중에 가끔식 기다리는 시간에 블로그라도 작성해 볼까하는데 (요건 좀 두고봐야겠지만) 그래서 키보드가 필요했다.
서있을때도 입력이가능한 키보드.
그래서 PMP도 봐왔고.. 최근에는 동영상플레이어에 있어서는 최강이라는 D900TW 를 주문까지 했다가 50만원가까운 금액땜에 취소했었기도 했다.
UMPC쪽도 쭉 봐오긴했는데.. 동영상 플레이능력이 의심스러웠었는데.. 근데 이전에 에버런리뷰에 주변에서 쉽게구하는 avi 파일들이 잘돌아간다는글을 보고 에버런으로 일단 결정.
그래놓고도 막상 gseshop 에서 런칭할때 갈등도 많았는데.. 어째거나 지금 내손에 에버런이 들려있다.
그래서 오늘 실질적인 목적을 위해 처음 사용해 보았는데... 어땠는가 하면 일단 동영상은 기대했던 수준이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HD급도 플레이 해봤지만 끊김이 있었지만 일반적인 두장짜리 영화들(보통 700메가하는)은 잘 돌아가는것이다. ㅎㅎㅎ
그리고 버스에서의 사용상의 느낌도 좋았다. 팔을 쭉뻗어 다리위에 올려놓고 보기에도 충분한 화면크기였고 덕분에 눈으로 뚜려져라 보지 않아도 되었고
1시간이 넘는 플레이시간동안 보았는데 눈의 피로도 적었다.
일단 동영상은 합격... 출퇴근용 동영상플레이로 손색이 없는것같다.
그리고 오는동안 짧은구간동안 지하철을 타고 이동을 하는 동안 어제 받은 와이브로 usb 모뎀도 설치하고 (이동중에 프로그램설치도 매끄러웠다.드라이버시디는 미리떠놓은 iso파일을 데몬툴로) 바로 usb에 꽂아서 와이브로 연결...~ 짜잔... 오호 속도 좋은데... 예전에 EV-DO에 비하면 정말... 좋군..
** 사실 gseshop에서 와이브로 내장이 아니라서 많이 망설였는데... usb모뎀 크기가 워낙작고 이뻐서... 그냥 꽂고다녀도 좋을만하다. 예전 T-Login에 비하면 wibro모뎀은 악세서리네...
그리고 나중에는 지금의 PDA폰을 HSDPA 폰으로 바꾸고(최대한 작은넘으로) 블루투스통해서 인터넷하면 어차피 추가로 꼽지 않아도 될듯하니... 잘쓰는게 관건이다.
오늘은 덕분에 지루했던 출근시간이 무자게 짧게 느껴졌고... 이제 쌓아놓기만 했던 동영상들 모두.. 플레이...
========================================================================
이번에는 퇴근길이다.
이제 신혼이 끝난 부부마냥 단점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얘기만들었던 프리즌 브레이크를 보기로 하고 버스기다리면서 플레이
근데 아직 블루투스 이어폰이 없어서 유선이어폰을 이용해야 하는데 아니 이런 이어폰 꼽는데가 상단에 있네 이런~
그런데 '맞아 화면을 회전시킬수있어지' 하고생각을 하고는 화면을 상하를 바꾸었는데... 이런 곰플레이어가 화면이 안나오네! 뭐가 문제인지는 모르지만 급!실망이었다.
이어폰을 꼽는 자릴 이딴데다 해놓았나 싶기도하고 (이어폰 구멍옆에는 전원꼽는게 나란히 있어서 ) 이어폰을 꼽거나 전원을 볼때는 유심히 확인 하는 시간도 필요하다)
에잉..
하여간 동영상화질로 좋았던기분이 이어폰으로 상쇄될뻔한... 퇴근길이었다... 어째든 퇴근할때도 시간을 확줄여준듯한.. 기분이었다..
이제 뭔가 동영상 말고 다른 유용한 사용을 해보아야 하는데.. 만화를 한번..